상품명 | 지아쌤의 교육학개론 테마별 기출뽀개기(김지아) |
---|---|
소비자가 | |
판매가 | 30,600원 |
적립금 | 1,530원 (5%) |
저자 | 김지아 |
출판사 | 에듀에프엠 |
발행일 | 2023-10-23 |
판형 | 190x260 |
페이지 | 680 |
ISBN | 9791161701752 |
배송비 | 2,8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수량 |
책소개
기출 경향 및 학습 방향
2021년도까지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교육학개론이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과 함께 선택과목이었기 때문에 교육학개론이 아닌 다른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과거에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도 공무원 시험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또는 의사결정자들의 요구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2022년부터 교육행정직을 포함한 공무원 시험이 해당 직무의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됨에 따라 행정법총론과 함께 교육학개론이 필수과목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교육학개론이 단지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과목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존재한다. 즉,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사회적 요구에 주목해야 한다. 교육행정직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서 이러한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면 장기적으로 시험문제 역시 이러한 전문성을 담아낼 수 있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2022년 교육청 시험 총평에서 지적했던 바는 다음과 같다.
“2022년 9급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교육학개론은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전환된 첫해인 만큼 국가직 공무원 교육학개론 시험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개념들 안에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이는 교육학개론이 필수과목이 된 이후로 오히려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으로 부상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즉,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는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쉽게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다. 전에는 선택과목간에 형평성 문제로 인해 교육학개론의 난이도를 다른 선택과목들과 맞추려 했을 가능성이 크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어려워질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교육학개론이 필수로 전환되면서 시험이 조금 더 어려워지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다수였으나 오히려 자주 출제되지 않았던 범위보다는 중요한 기본 개념 위주로 다만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수준에서가 아닌 각각의 내용을 전체적인 개념 안에서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이를 통해 출제범위는 기존 기출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문제의 수준은 더 깊어졌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시도교육청 교육학개론 총평 중에서)
위에서 분석한대로 2022년도에 교육학개론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으로 부상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반적으로 기출문제 범위 안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면, 2023년에는 국가직과 지방직에서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아래와 같이 출제가 되었다.
“2023년 9급 국가직 교육학개론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상당수의 문제가 기출 문제와 비슷하게 출제되던 것과는 다르게 기출문제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문제들의 비중이 적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할 때 기출문제 자체보다는 관련 개념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정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에 있어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개념들 내에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2023년 국가직 교육학개론 총평 중)
2023년 국가직 시험이 기출문제를 그대로 재현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났음에도 비교적 쉬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면 2023 교육청 문제는 아래와 같이 조금 다른 형태로 출제가 되었다.
“지난번 국가직 교육학개론 총평에서 교육학이 필수과목이 된 지 올해로 2년 차로 접어들면서 보여지는 양상으로 첫째,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로 까다로운 문제가 덜 출제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는데, 향후 추이를 좀 더 분석해보아야 하겠으나 이번 시도교육청 시험을 통해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의 공통과목에 비해 전공과목인 교육학개론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전체 교육학개론 시험의 추세로 나타날 것인지 아니면 시도교육청 시험의 특징이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의 시험처럼 기출문제가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은 적어졌다는 것이다”.
(2023년 시도교육청 교육학개론 총평 중에서)
위와 같이 2022년에 교육학개론이 필수과목이 된 이후에 2년에 걸쳐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있어 변화가 있었다. 2022년보다 2023년이, 2023년에서도 국가직보다 지방직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된 측면이 있다. 2023년 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 기출문제를 그대로 재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처음 나온 문제들의 경우에 교육학적인 베이스를 지니고 있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문제가 대거 출제됨으로써 교육학개론이 더는 암기과목이 아닌 이해를 요하는 과목으로 출제경향이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된 출제 경향에 맞춘 수험생들의 향후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학 내에 하위 영역들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관련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이해하고 전반적인 구조와 핵심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둘째,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서 이를 위해서는 기본서를 공부할 때 단순한 암기하기보다는 이해가 선행된 상태에서 즉, 교육학적인 베이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이론에 대한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공부하기를 추천하며 가능하면 기본서의 구성이 개조식보다는 서술식으로 풀어쓴 교재를 가지고 전체 교육학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교육학적인 베이스가 갖춰진다면 기출로 나온 적이 없는 문제를 보게 되더라도 추론을 통해 정답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들은 교육행정직의 전문성과도 관련된 부분으로 단순히 지식을 기억하는 것 이상으로 교육학적인 베이스를 지니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2023년 교육청 시험이 끝나고 유례없이 교육학개론 시험이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항상 모든 시험이 유독 어렵게 출제되면 나오는 이야기지만, 앞으로 교육학개론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거나 방대한 양의 커리큘럼에 몇 회독의 학습량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이번 시험을 통해 수험생이 갖춰야 하는 교육학적인 베이스는 많은 양의 내용을 암기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을 통해 전체 영역 간에 유기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공부량이 아닌 공부의 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기출문제집 또한 무엇보다 이러한 질에 대한 고민, 효율적인 학습에 대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만들어졌다.
책의 구성 및 활용
공부량이 아닌 공부의 질에 대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수험생 여러분들의 교육학적인 체계를 처음부터 깔끔하게 효율적으로 잡아주기 위해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직 문제 340문항,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교육청 문제 180문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복원된 문제 240문항까지 총 760문항을 분석해서 아래와 같이 기출문제집을 구성하였다.
1. (단원별이 아닌) 테마별 구성
교육학개론은 교육학의 여러 영역을 다루고 있어서 교육학개론을 처음 공부하는 초심자들은 물론이고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위 영역들에 대한 구분이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면, 초심자들의 경우에 브루너의 발견학습이 교육과정에 나오는지 교육심리 또는 교수방법에 나오는지 헷갈릴 수있어서, 공부하거나 관련 자료를 찾아볼 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발견학습의 내용이지 이것이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테마 그대로 기억해서 정리할 수 있도록 총 137개의 테마를 11개 CHAPTER 아래에 정리하였다. 테마를 테마 자체로 기억하는 것이 전체 교육학적인 구조를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테마의 명칭을 정하는 데에도 신경을 씀으로써 수험생들이 목차를 보면서 수시로 중요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교권 4법과 같은 최신 개정법안 내용 수록
지난 2023년 9월 21일 교권 4법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처럼 교육학을 공부할때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매년 교육 관련 개정법안이 나오고 이러한 개정법안이 문제로 출제된다는 것이다. 교권 4법뿐만 아니라 2021년 이후에 주요 교육 관련법들이 개정되었는데 이러한 개정사항들을 테마로 묶어서 아직 기출문제로 나온 적은 없지만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법 개정사항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3. 출제 경향을 통한 학습방향 체크
CHAPTER 시작 전에 각 CHAPTER 별 출제 문항 수와 출제 경향을 분석해서 제시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전체적인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학습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4.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기출공략
THEME 별로 가장 먼저 제시되는 기출공략은 수험생들이 해당 테마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학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작성되었다. 초심자들조차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문제를 푸는 팁 등의 기출 공략법을 제시하였다.
5. 대표기출로 문제유형 파악
THEME 별로 대표문제를 수록해서 수험생들이 문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능한 한 최근에 출제된 문제이면서 해당 테마의 내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문제로 선정하였다.
6. 이론플러스를 통한 개념 정리
해당 테마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이론플러스에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문제를 있는 그대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개념을 묻는 다른 변형문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개념의 폭과 넓이를 조절하여 제시하였다.
7. 관련 기출로 이해도 점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복원된 문제 240문항을 포함해 총 760문제를 검토해서 비록 예전에 교육청 시험에 나온 문제라고 하더라도 해당 테마를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필요한 문제라면 관련 기출문제에 포함을 시켰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제외하였다.
8. KEYWORD로 개념다지기
이론플러스가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면 키워드로 개념 다지기는 꼭 기억해야하는 내용을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이다. 이론플러스에서 다룬 내용 중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내용을 키워드로 만들어서 제시하고 수험생들이 앞에서 이해한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수록하였다.
책의 특징
테마별 기출뽀개기는 기존 기출문제집과 구별되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 번째, 이 책은 전적으로 9급 공무원 교육학개론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책이다. 기출문제집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의식은 기존에 9급공무원 교육학개론 기출문제 교재가 임용고시에서나 다룰 내용을 상당히 많이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같은 내용을 다룰지라도 전공수준에서 물어보는 임용고시와 개론 수준의 지식을 물어보는 공무원 교육학개론의 난이도와 깊이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두 시험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서로 뒤섞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기출문제집을 작성하였다.
지난 17년간에 걸친 기출문제 분석 및 2022년도 이후의 교육학개론 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면서 무엇보다 공무원 교육학개론 고유의 난이도와 범위 및 깊이 등에 초점을 맞추어서 교재를 작성하려고 노력하였다. 물론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또한 이 책을 통해 각각의 테마들을 기억하고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난이도가 조절되지 않는 전공수준의 교육학 내용은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기는커녕 너무 많은 내용으로 수험생들로 하여금 핵심을 놓치게 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시험에 필요한 수준까지만 학습하면서 전체적인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단원별이 아닌 테마별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워낙 방대한 양을 다루고 있는 교육학개론인만큼 시험에 출제되는 테마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테마 자체를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수험생들이 공부를 할 때도 관련 내용을 찾을 때 보다 쉽게 내용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세 번째는 모든 테마들 사이에 교육학적인 베이스가 스며들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들이 서로 연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교육학을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초심자를 염두에 두고 그 초심자가 교육학적인 베이스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교재 중간 중간 기본적인 개념들에 대한 반복적인 설명이라던 가 같은 개념들의 테마별 연관성 등에 대한 설명에 저자의 노력이 들어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번 책이 나오기까지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 특히 시험에 합격한 분들이나 아쉽게 떨어진 분들께서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주시는 따뜻한 에너지 덕분에 뼈를 깎는(?) 시간을 헤쳐 나갈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이번 기출문제집은 내 가족이 본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꼼꼼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책을 계획하고 작성하는 모든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주시는 에듀에프엠 식구들께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분들의 애정 어린 격려 덕분에 마지막까지 모든 집중력과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랑하는 우리 조카 하원이에게 이모 원고 교정봐준다고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부디 이 책이 교육행정직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어서 본 교재로 공부하신 모든 수험생 분들께 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기를 ….
2023년 10월
김지아
|
|